「大坂의 陣 400년 기념사업」 특별전「황금시대의 다도구-17세기의 당물唐物」

2015년4월4일(토)~2015년6월28일(일)

일본은 예로부터 해외의 미술품을 소중히 여기고, 특히 무로마치시대에는 막부를 중심으로 많은 중국미술품을「당물唐物」로서 소중히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무로타 슈코村田珠光는「와비차侘び茶」를 제창하고, 현란한 요우헨曜変천목다완 보다는 수수한 하이카즈기 灰被 천목다완이 애호되어 당물의 미의식도 변화하였습니다. 더구나 16세기에는「와비차侘び茶」대성에 따라 이도井戸다완 등의 한국도자기도 소중히 여겨 「당물唐物」의 개념이 넓어졌습니다. 그러한 배경에는 16세기부터 17세기에 걸쳐 센노리큐千利休, 오다유라쿠織田有楽, 후루타오리베古田織部, 코보리엔슈小堀遠州, 카나모리쇼와金森宗和등의 다인이 대두가 있어 다도의 황금시대라고 부르기에 걸맞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 다인들의 꾸밈없는 창의, 궁리에 의해 변화해 가는 미의식과「당물唐物」개념의 변모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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