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외형주자・승반


No.00251
고려시대 12세기

総高:21.6cm 承盤 h:8.9 d:18.4 cm
総計:2,180g 水注:1,500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고려백자는 청자와 같이 10세기경부터 시작되어, 경기도를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12세기에 이르러 전라남도 강진군과 전라북도 부안군 유천리 가마터에서 고급백자가 생산되었습니다. 본작품과 같은 참외모양의 주자를 고려인이 특히 좋아하여 작품예는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 작품과 같이 충실감이 넘치고 깊게 새긴 흔적이 있는 것은 얼마 안됩니다. 승반承盤도 능선이 깊고 정성스럽게 제작된 작품입니다.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図経』에는 고려인이 다구茶具를 갖추어 그 중에는 위에 뚜껑, 아래에는 받침이 붙은 탕호湯壺가 있었다고 합니다. 승반에 따뜻한 물을 넣어 술과 차가 식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은 송나라시대의 풍습이기도 합니다만, 본 작품도 그를 따른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正面
蓋・承盤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