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병


No.00186
고려시대 12세기전반

h:20.2㎝ d:11.0㎝
497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청자 중 아무런 장식이 없는 소문 청자라 불리며, 고려청자의 장식기법의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11세기후반에서 12세기전반에 걸쳐 이와같은 병이 완성도 높은 유색과 아름다은 기형의 청자가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옥호춘玉壺春기형은 송시대에 조형祖形이 있습니다만, 중후함이 있는 풍만한 동체와 깊은 유색이 갖는 여유있는 인상은 고려청자 특유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굽내부의 규석받침이 작고, 규석받침의 특징과 기형자체는 여요청자汝窯青磁와 거의 흡사합니다. 동종의 도편이 전라남도 강진군 사당이 가마터에서 출토되었습니다.
正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