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신정호


No.01201
오-서진시대 3세기
월요
h:48.5cm d:29.0cm
7,420g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삼국시대부터 서진西晋시대에 걸쳐 강남江南의 절강성浙江省과 강소성江蘇省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무덤에 부장副葬된 명기明器로 「신정호神亭壺」 혹은 「곡창관穀倉罐」 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항아리의 상부에는 누각楼閣과 다양한 인물, 동물 등이 보입니다. 특히 누각의 문궐門闕 앞에는 거북이의 등에 앞부분이 삼각형으로 뾰족한 비석이 올려져있습니다. 비석에는 「会稽出始寧用此喪葬宜子孫作吏高遷衆無極」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으로 이 항아리가 현재의 절강성 상우上虞 일대에서 생산되어 피장자被葬者의 자손번영을 기원하는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正面
背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