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

청화 연지어초문 호


No.00728
원시대 14세기
경덕진요
h:28.2cm d:33.4cm
6,060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원나라 시대에 시작된 기형器形으로, 청백자, 유리홍釉裏紅, 청자 등에도 볼수 있는 커다란 항아리입니다. 본래는 뚜껑이 있어 술 등의 액체를 넣었던 용기로,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주회호酒会壺」라 불렸습니다. 본 작품은 동체 중앙부분에 연못을 유유히 헤엄치는 궐어, 초어草魚 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어조문魚藻文은 원나라 시대의 도자기에 종종 볼 수 있는 테마이며, 강남江南지방의 민간회화의 화제로써도 유행하였습니다. 물고기의 중국어원이 「여余」와 통하여 재산이 남는다는 길상의 문양이기도 합니다. 또한, 알을 많이 낳는 것으로 자손번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형태, 문양, 코발트 안료의 발색 등 모든 점에서 두말 할것도 없는 원나라 시대의 청화자기의 대표 작품의 하나입니다.
正面
側面
側面
側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