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문화재

유리지백화 모란문 반(「대명선덕년제大明宣徳年製」명)


No.00727
명시대 선덕(1426-1435)
경덕진요
h:7.0cm d:38.7cm
2,640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짙은 감색의 바탕에 백색의 문양이 아름답게 빛나는 매우 선명한 인상의 쟁반입니다. 내측 중앙의 모란절지화牡丹折枝花, 내측면의 석류, 복숭아, 여주 등의 서과瑞果, 외측면의 모란당초牡丹唐草 등을 백토로 표현하여, 바탕地 부분에 유리유瑠璃釉를 입혀 소성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양의 세부에는 음각이 더해져 있습니다. 유리지瑠璃地에 백발白抜의 문양을 표현하는 기법은 이미 원나라 시대에 선례가 있으며, 특히 타카피궁전과 알데빌사원 등의 전세품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경덕진시 명대 어기창지景徳鎮市 明代御器廠址에서 선덕명宣徳銘이 있는 같은 기법의 자기편이 출토되었습니다.
正面
側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