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청화 절지화훼문 반(「대명정덕년제大明正徳年製」명)


No.00630
명시대 정덕(1506-1521)
경덕진요
h:5.8 cm d:29.2cm
1,105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청화로 먼저 반을 소성하고, 그 백지부분에 황유黄釉를 발라 저화도에서 재차 소성한 것입니다. 농후한 황색 바탕에 감색이 선명하게 빛나는 이 기법은 선덕宣徳연간에 시작되어 이후 각 시기의 작례가 알려져 있습니다. 접시의 내측 중앙에는 석류꽃을 크게 그리고 내측면에는 감, 앵두, 여주, 복숭아의 서과瑞果를, 외측면에 보상화문宝相華文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문양도 선덕연간 이후, 청화, 유리유瑠璃釉, 시유柿釉 등 다양한 기법을 반복시켜 묘사하였습니다.
正面
側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