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유각화 모란문 매병


No.00621
북송시대 11-12세기
자주요계
h:31.6cm d:19.8cm
2,380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자주요磁州窯는 하북성 관대진河北省磁県観台鎮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일대 가마입니다. 본작품은 전면에 흑유黒釉를 바르고, 재빠르게 주위를 깎아내서 문양을 표현한 긁어내는 기법입니다. 이것은 북송시대 자주요에서 유행한 기법으로, 흑과 백의 대비가 아름다운 자주요의 특색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긁어내린 부분에 백점토를 끼워넣는 보기드문 작례입니다. 흑유로 표현된 커다란 모란문양은 「부귀富貴」의 상징으로, 북송시대의 도자기에 종종 사용되는 디자인입니다.
正面
背面
側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