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청자 철반문 화병


No.00556
원시대 14세기
용천요
h:27.4cm d:14.6cm
951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기표器表에 철반鉄斑을 흩뜨려 그 위에 청자유青磁釉를 입혀 소성한 것으로, 원나라 시대의 용천요龍泉窯에서 활발히 행해졌습니다. 일본에서는 「비청자飛青磁」라 불리며 특히 차인茶人에게 선호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그 중에서도 유색・철반의 표현 방법이 우수한 작례의 하나입니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 「옥호춘玉壺春」이라 불리는 기형器形입니다. 홀쭉한 목과 풍성히 부푼 동체부분이 좋은 대조를 이루며 훌륭한 균형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굽은 받침畳付에서 5미리 정도 유약을 긁어냈으며, 태토가 보이는 부분은 진한 적갈색입니다. 코노이케鴻池가의 전래품이며, 유사품으로 영국의 빅토리아&알버트 미술관과 스위스의 바우어콜렉션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正面
見込み
高台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