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철화 보상화당초문 매병


No.00788
고려시대 12세기

h:28.2 ㎝ d:17.8 ㎝
2,000 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흑갈색으로 발색하는 철안료에 의해 문양을 그린 청자를 철화청자라고 부릅니다. 동면에 그려진 보상화는 철회청자에서는 드물게 단정하고 세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동체 아랫부분에 보이는 문양대의 원형을 중국 자주요磁州窯 등에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그 상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습니다. 철화청자는 10세기말의 초기가마에서 확인되며 본격적으로는 12세기 전라남도 해남군 진사리요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강진군 사당리 가마터 등지에서도 철화청자가 출토되기 때문에 본 작품의 가마터는 확정할 수 없습니다. 전라남도 완도 어두리 해저 침몰선에서 철회청자 매병과 장고가 인양되어 유통실태가 확인되었습니다.
正面
側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