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각화 모란문 병


No.00795
북송시대 11세기
정요
h:32.0cm d:23.0cm
2,263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정요定窯는 송나라 시대 5대명요의 하나로, 가마터는 하북성 곡양현河北省曲陽県에 있습니다. 당시대 말기부터 백자를 생산하였고 당송시대에는 궁정용기도 생산하였습니다. 이 병은 동체 하부의 깊게 새긴 연변문蓮弁文 등의 특징에서 북송시대 초기의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연부는 떨어져 나갔으나 아마도 반구병盤口瓶의 형태였음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얇게 조형되었기 때문에 크기에 반해 가볍게 느껴집니다. 얇은 기벽의 전면에 모란당초문牡丹唐草文을 각화刻花로 표현하였으며, 북송시대의 정요의 높은 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正面
側面
側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