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장경병 명「鎹」


No.00588
남송시대 12세기
용천요
h:22.8cm d:13.4cm
945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남송시대의 용천요龍泉窯에서는, 두껍게 입혀진 유약이 「분청粉青」이라 불리는 연한 청록색으로 발색한 질좋은 청자가 생산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침청자砧青磁」라 불리며, 특히 차인茶人에게 선호된 몇몇의 작품이 전세伝世되고 있습니다. 본작품은 고동기古銅器를 모방한 이른바 장경병長頸瓶 타입입니다만, 동체의 부푼 정도에서 일본에서는 「하무下蕪」라고도 불리는 기형器形입니다. 구연부口縁部에는 커다란 금〔균열〕이 보이며, 그것을 3개의 걸쇠(카스가이)로 보수한 것으로 그것이 이 작품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오사카의 고노이케鴻池가에 전래된 것입니다.
正面
背面
器底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