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홍 모란문 반


No.00414
명시대 홍무 (1368-1398)
경덕진요
h:10.0cm d:45.5cm
5,960g
스미토모그룹기증(아타카컬렉션)
Photograph KAZUYOSHI MIYOSHI



유약밑에 산화동 안료를 사용하여 그림을 넣은 유리홍釉裏紅은 이미 원나라 시대에 그 선례가 있습니다. 명나라의 홍무洪武연간에 독자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특히 다량으로 생산되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양질의 코발트 안료의 수입량이 감소한 것으로, 그로 인해 청화青花와 기형器形과 문양이 공통되는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또한, 태조 주원장太祖朱元璋의 적색赤色 지향志向과의 관련 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동 안료는 불안정한 발색이 결점입니다만, 본작품은 전체적으로 희미한 색조가 오히려 문양의 맑고 깨끗한 느낌에 조화되고 있습니다.
正面
側面
器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