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전「타카다高田 컬렉션 고대 이란의 토기와 청동기-형과 장식」

2018년7월28일(토)~2018년8월19일(일)

현재 이란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는 기원전 6000 년 경에 무문토기의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원전 5-4000 년 경에는 그릇 표면에 검정과 갈색 안료로 기하학문과 동물문을 그린 채색토기가 메소포타미아에 인접한 서부 지역에서 만들어집니다. 기원전 1000 년 경에는 적색, 회색, 검정색 등의 태토 표면을 닦은 마연磨研토기가 각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카스피해 남쪽 지역에서는 인물이나 동물의 형상 토기를 다수 볼 수 있습니다.
이란 고원은 풍부한 광물 자원을 이용한 금속기의 주조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만, 기형이나 장식이 토기와 공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타카다高田컬렉션의 토기와 청동기 약 30 점으로 고대 이란 땅에 꽃을 피운 개성 넘치는 조형을 소개합니다.


개최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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