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30주년기념 특별전「국립마이센자기미술관소장 마이센자기의 300년」

유럽의 자기생산 발상지로 독일 동부에 위치한 마이센 가마는 2010년에 개요(開窯) 300년을 맞이했습니다. 이것을 기회로 국립마이센자기미술관이 소장하는 약230점의 작품으로 서양자기탄생의 드라마와 300년에 걸친 역사의 전체모습을 소개합니다.
15세기 대항해시대 이래 향신료와 비단등과 함께 유럽으로 운반되어진 중국제 자기는 희고 빛나는 견고한 자기로서 차츰 왕족과 귀족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동인도회사에서 17세기부터 시작된 조직적인 수입으로  인해 고가의 자기는「하얀 금(白金)」으로 까지 불리게 되고, 왕족, 귀족이나 부유층에서 열렬한 수집 붐이 일어납니다.  작센 선제후(選帝侯) 겸 폴란드왕의「어거스트 强王」(재위1694-1733)은 가장 정열적으로 자기를 수집한 사람으로, 이윽고 그 열의는 자국에서 자기제조로 이어지게 됩니다. 왕의 명령 아래 연금술사인 뵈트거(Boettger, 1682-1719)가 자기의 제조법을 연구하였고, 1709년에 드디어 그 제조법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유럽 첫 경질도기의 탄생입니다. 1710년에는 왕립자기제작소가 독일동부 마이센 지방에 가마를 열었습니다. 그 뒤에도 화공인 헤롤트(Horoldt, 1696-1775)가 색회(色繪)자기를, 조각가인 캔들러(Kandler, 1706-1775)가 자기조각의 기술을 각자 완성시켜, 예술성과 조형성이 뛰어난 독자적인 작품을 확립한 마이센가마는 이 외에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뛰어난 자기제작지로서 평가를 확고히 했습니다. 300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왕성하게 생산을 계속하고 있는 그 제품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기에 앞서 중국의 의흥요(宜興窯), 덕화요 (德化窯)의 모방작품을 시작으로 하는 동양으로의 동경을 나타내는「카키에몽자기의  모방 (柿右衛門写し)」, 「중국취미의 미술양식(chinoiserie,シノワズリ) 」등 의 작품군, 어거스트强王이 꿈꾼 자기의 동물원을 위한 대형동물조각, 궁정생활을 장식한 로코코양식의  휘규린(Figurine, 소형입상), 만국박람회출품작, 「모던니즘」기의 참신한 작품군등 각시대를 대표하는 여러가지 명품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동양의「하얀 금」이라는  정열에서 탄생하고, 유럽의 궁정문화에 의해 자라난 화려한 마이센자기의 아름다운 세계를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개최요항

명칭:

개관30주년기념 특별전
「국립마이센자기미술관소장 마이센자기의 300년」

기간:
2012 년4월7일(토)-7월22일(일)
장소: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특집전시실
大阪市北区中之島1-1-26(大阪市中央公会堂 동측)
・케한나까노시마센(京阪中之島線)「なにわ橋」역 하차 바로
・지하철미도스지센(地下鉄御堂筋線)
・케한혼센(京阪本線) 「淀屋橋」,
・지하철사카이스지센(地下鉄堺筋線)
・京阪本線「北浜」각역에서 약400m
개관시간:
오전9시30분-오후5시(입장시간은 오후4시30분까지)
휴관일:
월요일〔4/30、7/16은 개관〕, 7/17(화)
주최: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국립마이센자기미술관, 
NHK Osaka Station, NHK PlanNet, Inc. Kinki Branch Office
후 원:
독일연방공화국대사관,오사카・코베독일연방공화국총영사관
협 찬:
Fujikizai Co, Ltd.
협 력:
G.K. Japan Agency Co, Ltd., Lufthansa Cargo, Lufthansa독일항공
제작협력:
NHK Promotions Inc.
요금:
일반1000円(800円),
고등・대학생600円(500円)
・()안은 20인 이상의 단체요금
・신체장애자수첩, 학 마크가 있는 건강수첩, 오사카시경로우대승차증등을 가지고 계시는 분, 중학생이하는 관람료가 무료입니다.
전시수:
230점
동시개최:

특집전:이병창(李秉昌)컬렉션 한국도자 
상설전:安宅컬렉션 중국도자・한국도자,일본도자, 
오키세이치로(沖正一郎) 컬렉션 비엔코(鼻煙壺)

문의: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전화: 06-6223-0055
팩스: 06-6223-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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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작품

인도문양화훼문유개호
원형(原型)1725년경
제조1730-1735년경

높이52.0cm

용천청자박물관소장

 

한눈으로 봐도 중국, 일본의 자기 영향이 확실한 뚜껑이 있는 대형 항아리입니다. 이런 종류의 항아리를「성의 항아리(城의 壺)」라고 하며, 궁전내부 장식으로서 제작되었습니다. 동양풍의 문양은 자기를 운반해 온 동인도회사에 연고하여「인도문양」으로 불립니다. 희고 빛나는 그릇의 표면에 홍색, 붉은보라색, 황색, 녹색등 색채가 산뜻하게 빛나는 유럽 색회(色繪)자기의 완성을 나타내는 좋은 예입니다.

인도문양화훼문유개호

궁정동물원 동물조각
가루담배통을 가진 원숭이
원형1732년경
요한・요아힘・겐도라
제조20세기후반

높이48.0cm
국립마이센자기미술관


17, 18세기의 유럽궁정사회에서는 코끼리, 사자, 원숭이등 다른나라의 동물을 도자기 이상으로 귀하게 여겨 궁전내에 그것들을 모집한 동물원인 「궁정동물원」을 앞다투어 만들었습니다.  어거스트왕은 도자기로 동물의 모습을 재현시켜 자기의 동물원을 만들 것을 계획하였습니다.  겐도라는 왕에게 발탁된 뛰어난 궁정조각가로, 본작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이며 생명력 풍부한 매력적인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가루로 만들어서 코로 흡입하여 즐기는 담배(嗅ぎタバコ)는 당시의 상류사회에서 유행하던 습관으로, 귀족들은 사치를 극대화 한 호화로운 용기를 자랑하였습니다. 이 원숭이는 그러한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궁정동물원 동물조각

사랑하는 두사람
원형1744년
요한・요아힘・겐도라,
요한・후리도리히・에베라인, 요한・곳트립・에다
제조1900년경

높이 약20.0cm
국립마이센자기미술관


마이센자기를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휘규린(Figurine, 소형입상)입니다. 이것은 궁정의 정찬회에서 식탁과 실내를 장식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종장식 중 인물상을 기원으로 하는 것입니다. 휘규린(소형입상)에는 궁정의 왕족과 귀족에서 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동물 모습에 비유한 풍자와 우의(寓意), 연극의 각종장면등 여러갈래에 걸친 작품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두사람

큰항아리
《바다의여신 암피트리테 승리의 행진》
원형1865년
엘런스트・어거스트・로이테릿츠
제조 19세기후반

높이 약101.0cm
국립마이센자기미술관


19세기에는 산업발전에 따라 부유한 시민계층이 탄생했습니다. 자기생산은 예술성을 살린 산업분야로서 주목을 받아, 시민층 사이에서는 새로운 수요가 생겨났습니다. 호화로운 금채장식과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테마로 한 무늬등을 많이 사용한 작품이 제작되어 국내외로 유통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높이 1m를 넘는 큰 항아리로 표면에는 바다의 여신 암피트리테 (Amphitrite)와 포세이돈을 둘러싼 그리스 신화의 한 장면이 그려진 것으로 1867년의 파리만국박람회에 출품하였습니다.

큰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