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전: 초대 우노소요(初代 宇野宗甕)의 도예
우노소요(宇野宗甕, 1888 - 1973)는 교토에서 태어났으며, 중국의 오대명요(五大名窯)의 유약연구와 작품의 재현에 생애를 바친 도예가입니다. 메이지(明治) 끝무렵에 미국 대상으로 한 무역도자에 성공을 한 父・初代仁松을 아버지로 모신 소요(宗甕)는 청년기에 교토시립도자기시험장에 전수생으로서 다니고, 과학적인 연구논리를 바탕으로 한 요업기술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타이쇼(大正) 시대가 시작되자, 당시 자주 행해졌던 명가소장품(名家所蔵品)의 입찰에 나가면서 소요(宗甕)는 중국도자의 아름다움에 깊은 감동을 받아 그 유약연구와 작품의 재현을 생애의 직업으로 삼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마침그때 가업은 미국의 불황으로 국내대상으로 제작전환을 하게 되었고, 원래 유약연구에서 실적을 쌓고 있었던 소요(宗甕)는 그 이후 진사(辰砂), 균요(釣窯), 청자, 천목(天目)등의 유약연구와 재현에 몰두해 갔습니다. 「二世仁松」에서 「宗甕」로 이름을 바꾼 뒤에는 한층 더 유약연구와 독자적인 작품 제작을 계속하였고, 진사 (辰砂)와 청자의 기술은 뒷날 무형문화재의 찬정(撰定)을 받게 되었습니다. 85살로 생애를 마감하는 날까지 그 열의는 변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번전시에서는 우노마리에(宇野眞理栄)氏의 기증품 全87점 중에서 약30점을 전시하고, 중국고요(中国古窯)에 매료된 초대 소요(初代宗甕)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도예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청자 봉황장식 꽃병
青磁鳳凰耳花生
초대 우노소요 작・쇼와30년대(初代宇野宗甕作・昭和30年代)
高:29.6cm 径:14cm
Acc.No.34028(宇野眞理栄氏寄贈)

균청천색유약 다완
鈞青茜映し茶碗
초대 우노소요 작・쇼와47년(初代宇野宗甕作・昭和47年)
高:8.5cm 径:12cm
Acc.No.34067(宇野眞理栄氏寄贈)

균요 자색유약 접시
鈞窯紫流丸皿
초대 우노소요 작・쇼와36년(初代宇野宗甕作・昭和36年)
径:29.4cm
Acc.No.34069(宇野眞理栄氏寄贈)
